[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8일 전북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 개원식을 개최했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전북 동부권·지리산권의 산후 건강관리 거점시설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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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사진=남원시] 2025.11.28 lbs0964@newspim.com |
개원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인근 지자체장,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임산부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특히 시민과 임산부가 함께 참여해 남원시를 넘어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전체의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상징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자치도 전체와 지리산권 산모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총 13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생아실·맘카페·마사지실·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후 마사지 △산후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맞춤형 산후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개원과 함께 필요한 행정절차 및 운영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모들이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안전하게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남원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나아가 지리산권 대표 출산·육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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