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필요성 강조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정 참여 확대를 위해 전임수 전 의령군의회 의장을 제66대 명예군수로 위촉했다고 28 밝혔다.
전임수 명예군수는 칠곡면 출신으로, 내년 착공 예정인 칠곡면 신포리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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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수 명예 의령군수가 직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정책 조언을 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11.28 |
전 명예군수는 "신포숲은 생태 가치가 뛰어난 지역의 대표 숲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포숲은 3700평 규모의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로,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지역 명소다.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실내목재놀이터, 체험실 등 숲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과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 명예군수는 군 주요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스마트경로당, 귀농·귀촌 정책 등 복지·정주 여건을 점검했다. 중동주민어울림센터를 찾아 복합문화공간의 활용 실태와 공동체 기반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전 명예군수는 "군민 삶을 바꾸는 행정은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이 군민 체감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지역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라며 "의정 경험이 풍부한 전임수 명예군수의 시각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