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5년 11월 28일(금) 오전 9시30분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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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요건을 강화하는 취지의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시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는 소수 의견을 지키는 제도이지 의사 진행을 가로막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남용되면 제도 자체가 형해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으로 책임 있는 토론은 보장하되 조직적인 시간 끌기와 발목 잡기는 단호히 차단하겠다. 정족수 유지 의무를 강화하고 의사진행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시는 국회가 멈추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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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8 pangbin@newspim.com |
◆정청래 당대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자축하며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을 자랑스럽게 여김.
우주 수송 능력의 안정성 확보와 독자적 발사체 개발 역량 강화의 의미 있는 성과임을 언급.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내란 정당 해산 요구와 사법 개혁 의지를 강조.
국민의힘 내 일부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 대해 비판하며 국민들은 정당 해산을 바란다고 주장.
◆김병기 원내대표
정기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힘.
정부의 동남아 초국가 온라인 범죄 조직 제재를 환영하며 불법 자금 차단, 해외 범죄 조직 추적 등을 위한 입법 추진 의지 표명.
검찰의 조작 수사와 항명 진상을 국정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법사위를 중심으로 한 철저한 조사 필요성 언급.
◆전현희 최고위원
누리호 4차 발사를 우주강국 대도약을 위한 역대급 쾌거로 평가하고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임을 강조.
검찰의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 포기를 사법 유린으로 규정.
국민의힘이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과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 명령으로 역사의 위헌정당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여야 초당적 협조를 촉구함.
◆한준호 최고위원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 관련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두고 야권 일부가 이해충돌이라 비판하지만 오히려 검찰의 부당한 행태가 문제라고 반박.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국민의힘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 포기에서 검찰의 이중 잣대를 비판하며, 검찰 항소포기 국정조사에 국민의힘도 동의할 것을 요청.
검찰 개혁이 불가역적 흐름임을 강조.
◆김병주 최고위원
국민의힘 내 12.3 내란 1주년 사과 논란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역적 집단과 다름없고 진정한 반성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시작으로 평가하며 우주항공방위산업 TF 단장 등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민주당과 협력해 우주 강국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순직해병특검의 수사 현황과 어려움을 소개하며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당부.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 졸속 추진을 비판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 점에 대해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
◆이언주 최고위원
내란 동조 세력이 아직도 청산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혁신과 사과를 촉구.
검찰의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 포기 등 선택적 법집행을 비판하며, 국민들의 분노가 크다고 주장.
K스틸법 통과의 의미를 강조하며, 철강과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당적 노력 필요성을 역설.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재구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촉구.
◆황명선 최고위원
국민의힘 국회선진화법 위반 사건에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을 '봐주기' 행위로 규정하며, 국민적 분노를 대변.
재판 지연 등 검찰의 불법 행위를 강력히 질타하며, 법적 조치와 엄벌을 촉구.
◆서삼석 최고위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의 저조한 조성 문제를 지적하고, 출연 의무화 및 구조 개편과 법령 정비 필요성을 강조.
지속 가능한 국가 정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노력과 협력을 촉구.
◆박지원 최고위원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과로사 문제 등 심각한 노동 현안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사회적 대화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
국민의힘이 갈등 조장 행태를 지속하며 건설적인 논의를 방해한다고 비판.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