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직군 선발…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 확대
취약계층 전형·맞춤형 피드백 등 채용 접근성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30명을 선발하며 연간 채용 규모를 142명으로 확대했다. 상반기 112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을 적용해 청년 고용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전기·사무·기계·화학·ICT·토목 등 6개 직군에서 총 30명을 최종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서부발전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기조에 맞춰 장애인 등 취업 기회가 적은 계층을 위한 별도전형을 운영해 응시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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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오른쪽)이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11.28 rang@newspim.com |
또 원서 접수 안내와 시험 절차 공지, 불합격자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채용 과정 전반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원자의 정보 확인 부담을 줄였다.
서부발전은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한 청년 취업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청년 대상 취업 지원 활동인 '청년자립플러스(+)'등을 통해 상담과 실전형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 격차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은 다양한 계층이 차별 없이 구직할 기회를 얻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채용정보 격차 해소,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피드백, 3중 내부통제 운영 등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 채용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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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사진=서부발전] 2025.11.2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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