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다음달 1일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관련 정책 논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27일 오후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아동·청소년 범죄 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피해자 대다수가 여성인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와 사회적 논의가 뜨거울 뿐 아니라 국정과제이기도 한 청소년 문제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발제는 '성매매·성착취 변화 과정과 아동·청소년 성착취 실태'를 주제로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어 이승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법정 위에 선 아이들, 경찰이 손을 내밀다'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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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 논의를 촉진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아동·청소년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경찰뿐 아니라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단체와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과 보호 정책을 개선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