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박스권 횡보 강보합... 알리바바 호재에 데이터센터 관련 주 강세

기사입력 : 2025년11월26일 16:29

최종수정 : 2025년11월26일 1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864.18(-5.84, -0.15%)
선전성분지수 12,907.83(+130.52, +1.02%)
촹예반지수 3,044.69(+63.76, +2.14%)
커촹반50지수 1,315.04(+12.87, +0.9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26일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가 박스권에서 조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하락한 3864.18, 선전성분지수는 1.02% 상승한 12907.83, 촹예반지수는 2.14% 상승한 3044.6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일제히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신(財信)증권은 "전날 비교적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지난주 금요일의 하락폭을 회복하지 못했고, 거래 금액 역시 금요일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며 "반등폭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26일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증권은 이어 "해외 유동성 긴축에 대한 리스크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반복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심리를 지속적으로 억제할 것"이라며 "중국 기관투자가들의 내년도 투자 방향이 결정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실현되는 12월 중순경 중국 증시의 새로운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샹차이(湘財)증권은 "시장 전체는 여전히 '느린 상승' 추세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 조정 폭이 컸던 만큼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12월에는 좁은 폭의 변동성 횡보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 4000포인트 부근을 중심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며, 기술적인 등락과 주기적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데이터센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창광화신(長光華芯)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지쉬촹(中際旭創), 신이성(新易盛)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AI 프로젝트가 기존에 사용 중이던 메타의 라마(Llama)를 버리고 알리바바의 큐원(Qwen, 중국명 첸원, 千問)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그동안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인 라마를 활용해 왔지만, 알리바바의 큐원 오픈소스가 더욱 강한 성능을 지니고 있음이 입증되면서 사용하는 오픈소스 모델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감 섹터 역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웨완녠칭(粤萬年青), 화런젠캉(華人健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전역에 독감이 대유행하면서 관련 의약품의 수요가 치솟고 있다. 알리헬스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독감 약품에 대한 구매량이 급증했다. 독감 항바이러스 구매자 수는 전달 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7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826위안) 대비 0.00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