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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시선으로 본 사회는…아동권리보장원, '아이Q 인터뷰' 첫 공개

기사입력 : 2025년11월24일 13:02

최종수정 : 2025년11월24일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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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가족과 보내는 시간, 가장 행복"
"아이들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달라"
보장원 "아동 존중, 권리 실현 출발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이들이 어른이나 사회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아이Q 인터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21일 아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직접 들려주는 인터뷰 콘텐츠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Q 인터뷰'를 처음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Q 인터뷰'는 6세부터 14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이 우리 사회의 모습과 어른들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5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보장원 아동위원회 소속 아동위원과 키자니아 어린이의회 소속 아동 등 10명이 참여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아이들은 미래의 직업 체험 과정에서 느낀 생각, 꿈, 행복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에 관한 질문에 솔직하고 엉뚱한 대답을 들려주며 아이만의 해석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일반 시민과 부모 세대가 아동의 시선과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충분히 쉴 수 있는 하루, 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 등을 행복한 순간으로 꼽았다. 어른들이 아이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주면 좋겠다는 공통 의견도 나왔다. 보장원은 이에 대해 아동에 대한 경청과 존중이 아동권리 실현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을 기획한 정여운 대외협력홍보팀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전 세대의 어른들이 아동의 일상 속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별도의 답변 시나리오 없이 아동의 주체적인 의견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낸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익중 보장원장은 "아동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은 아동권리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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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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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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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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