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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 서울 잡고 대전과 1점 차…30일 최종전서 '2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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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18명으로 만든 값진 원정 승리…대전, 강원과 비겨 자력 준우승 놓쳐
K리그1 잔류 싸움도 최종전으로…수원, 안양 꺾고 9위 울산 2점 차로 압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천 상무가 서울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준우승 경쟁의 불씨를 마지막 라운드까지 끌고 갔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이며,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정규리그 준우승 결정전이 됐다.

김천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박세진의 결승골과 박태준의 쐐기골을 묶어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승점 61을 만들며 2위 대전(승점 62)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두 팀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한판승부를 펼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천 박세진(왼쪽)이 22일 서울 원정 경기에서 힘차게 드리블을 하며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2 zangpabo@newspim.com

신병이 합류하지 않아 18명만으로 출전 명단을 짰지만 김천은 오히려 집중력이 빛났다. 전반 33분 박태준의 패스를 받은 김주찬이 수비 사이 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서울의 해결사 린가드가 나섰다.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정승원이 흘려주자 린가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린가드는 K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린가드가 22일 김천과 홈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동점골로 장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2 zangpabo@newspim.com

후반 들어 서울은 문선민을 투입하며 스피드를 앞세워 역전 흐름을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경기 막판인 후반 42분 최준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김천은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박세진이 전병관의 컷백을 받아 결승골을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박태준이 이찬욱의 패스를 이어 받아 쐐기골을 완성해 승리를 매듭지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전 강윤성이 22일 강원과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2 zangpabo@newspim.com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이 강원과 1-1로 비기며 승점 1만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전반 22분 강윤성의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가 터지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박상혁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3을 챙겼다면 이날 준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대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시즌 마지막 날까지 승부를 넘기게 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수원 이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2일 안양 원정 경기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자 팀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2 zangpabo@newspim.com

안양에선 수원FC가 이재원의 중거리포로 FC안양을 1-0으로 꺾고 K리그1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승점 42로 9위 울산(44점)을 승점 2점 차로 압박했다.

광주 원정에서 0-2로 완패한 울산은 4연속 우승 도전은커녕 마지막 라운드까지 잔류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광주에 온 울산 팬들은 "정신 차려 울산!"을 외치며 강하게 질책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광주 프리드욘슨이 22일 울산과 홈경기에서 전반 2분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자 동료들이 달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2 zangpabo@newspim.com

광주는 킥오프 2분 만에 프리드욘슨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29분 최경록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전북의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후반 37분 전북 이동준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박재용의 핸드볼이 먼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포항은 승점 56으로 4위를 확정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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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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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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