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방문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인천항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연이어 방문하고,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우선 김 총리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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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동절기 해양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을 하는 가운데 탑승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11.21 photo@newspim.com |
이어 박진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출항 전 안전점검, 기상 악화 시 운항관리 기준, 승객 안전교육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체계를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에는 출항 관리, 비상대응 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틀 전 여객선 좌초 사고에서도 보듯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객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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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1.21 photo@newspim.com |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어느 곳이든 안전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후,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한동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부터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보고 받은 뒤, 관제실로 이동하여 VTS 운영 현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 활동과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틀 전 신안 여객선 좌초 상황에서도 신속히 조치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겨울철 해상은 저수온・돌풍・해상 기상특보가 빈번해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게 확산되기 쉬운 시기"라며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출동 대비・긴급 대응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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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 동절기 해양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박진규 운항관리센터장으로 부터 터미널 안전관리 현황보고를 받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2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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