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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삼성에피스홀딩스·삼양바이오팜 등 4개 신규상장

기사입력 : 2025년11월24일 06:15

최종수정 : 2025년11월24일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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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삼양바이오팜' 코스피 입성
'에임드바이오·아로마티카' 코스닥 입성
'신영스팩 11호· 미래에셋비전스팩 8호'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번주(11월 24~28일)에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삼양바이오팜, 에임드바이오, 아로마티카가 신규 상장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재상장한다. 상장 주식 수는 2488만3049주이고 액면가는 2500원이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은 미래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삼양바이오팜'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식 수는 743만5870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분할신설법인인 삼양바이오팜은 의약바이오 부문(의약품·의료기기· 신약개발 등)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25일에는 ADC 전문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에임드바이오는 수요예측에 국내외 2414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총 32억 4062만 3000주를 신청했다.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으로,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약 707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7057억원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에임드바이오는 2023년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한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AMB302' 관련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에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비상장 3조 기술수출' 기록을 세웠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파이프라인 확장과 자체 임상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7일에는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아로마티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총 공모 금액은 공모가 기준, 24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17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2274곳의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24억972만주를 신청했다.

2001년 설립된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제조사로 피부에 안전하고 동물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비건 화장품인 클린 뷰티를 내세우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공모 자금으로 콘텐츠 중심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신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전한 성분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진화할 수 있게끔 변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신영스팩 11호, 27일 미래에셋비전스팩 8호도 상장한다. 스팩은 유망 기업과 합병하는 것을 사업 목적으로 하며, 3년 이내 합병에 실패할 경우 상장 폐지되고 투자금은 원금과 이자 형태로 환급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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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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