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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보험 판매하는 IT 기업' PGR ② 월가 최대 55% 상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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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3가지 매수 근거
BofA 346달러까지 상승 전망
길게 보고 매수 '이구동성'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2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테마주를 필두로 뉴욕증시 전반에 걸쳐 고평가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프로그레시브(PGR)가 투자자들 사이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관심을 모은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프로그레시브를 추천하며 3가지 매수 근거를 내놓았다. 먼저, 지속적인 수요다. 업체의 주력 비즈니스는 자동차 보험으로, 사람들이 재정적 손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원하기 때문에 수요가 끊이지 않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모든 주정부가 운전을 위해 일정 수준의 최소 책임 보험을 요구하는 것도 프로그레시브를 포함한 자동차 보험 업계의 수요를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다.

차량 리스나 할부 구매 시에도 자동차 대출 기관들이 대부분 보험 가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운전자들에게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해당한다.

프로그레시브가 치열한 경쟁 속에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1위 업체인 스테이트 팜을 맹추격하는 상황. 상위 업체라는 사실은 업체가 전국의 수백만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 지배력은 자동차 수리 및 부품 비용을 협상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프로그레시브 설계사와 고객 [사진=업체 제공]

두 번째 매수 근거는 자동차 보험 업계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수익성이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프로그레시브의 사업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하지만 업체의 가장 커다란 강점은 리스크 평가와 적절한 보험 상품 선정 및 가격 책정 능력에서 발생한다.

자동차 보험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때문에 업체들은 가격과 보장 범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과도한 성장을 추구하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고, 리스크를 너무 줄이면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프로그레시브 본사 [사진=블룸버그]

모틀리 풀은 프로그레시브가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적절하게 달성하는 업체라고 평가한다. 지난 20년 동안 보험료 수익 100달러 당 약 8달러의 손해율을 유지한 데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사들이 평균적으로 수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치열한 시장에서 프로그레시브의 우수한 손해율이 돋보인다는 얘기다.

업체의 주식이 지난 30년간 연평균 17%의 복리 수익률을 기록한 데는 성장과 리스크 사이에서 성공적인 균형을 이룬 점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는 점이 프로그레시브의 매수 근거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폭등은 두 말 할 여지가 없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또 한 차례 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는 상황.

시장 전문가들은 비용 상승을 촉발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연율 기준 2%로 복귀하기 어렵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가령, 트럼프 행정부는 공급망을 자국 내로 재구축하는 한편 일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카드를 꺼냈지만 경제 석학들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어났고, 데이터센터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료 상승이 이미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이민 감소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맞물리면서 임금 상승도 불가피한 상황.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기는 구조적 요인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보험사 입장에서 인플레이션은 양면성을 갖는다. 자동차 수리부터 법적 합의 비용까지 각종 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성을 압박하는 동시에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엄격한 손해율 관리를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보험료 인상을 통한 실적 향상 효과로 이어진다. 아울러 채권 수익률 상승은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 개선에 힘을 실어준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즉 위험 평가 및 보험료 산정의 효율성은 결합 비율(combined ratio)로 평가한다. 결합 비율이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셈이다. 프로그레시브의 수치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83.4%와 84.1%를 기록했다. 수치는 100을 기준으로 값이 낮을수록 더 좋은 성과로 풀이된다.

전미보험감독관협회(NAIC)에 따르면 프로그레시브의 언더라이팅 수익성은 전체 손해보험(P&C) 업계의 평균치를 훌쩍 웃돈다. 2014~2023년 사이 손해보험 업계의 결합 비율은 97.3~103.9 사이에서 등락했다.

업체의 2025년 3분기 결합 비율은 100.4로 뛰었는데 이는 2023~2025년 사이 보험 이익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일부 이익을 반환하도록 요구하는 플로리다 주의 법률에서 초래된 결과로 해석된다.

업체는 9월 9억5000만달러의 계약자 환급 비용을 계상했고, 이로 인해 결합 비율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수치가 악화됐지만 과도한 위험 감수나 잘못된 가격 책정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고 낙관론자들은 주장한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3분기 성장 둔화에도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표주가는 247달러. 최근 종가 대비 약 11%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최근 분기 결합 비율이 상승했지만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고, 자동차 가입 건수가 견고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프로그레시브의 목표주가를 351달러에서 346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최근 종가에서 55%를 웃도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업체의 지난 10월 공시에 따르면 월간 순이익이 8억4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4억800만달러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익 호조와 함께 꾸준한 보험 가입 증가가 업체의 주가 향방을 낙관하게 한다고 보고서를 전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보고서에서 프로그레시브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업체의 10월 결합 비율이 90%를 기록해 3분기 수치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동시에 목표치인 96% 역시 하회,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제퍼리스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 부진을 근거로 업체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 역시 261달러에서 23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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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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