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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 강화...시민 건강도시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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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의료 접근성 확대와 예방접종률 향상에 집중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지소와 진료소 운영을 활성화하고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률 향상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백시보건소.[사진=태백시] 2025.11.18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보건지소 1곳과 보건진료소 1곳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영양상담 등 생활습관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철암보건지소의 '9988 건강만들기&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자조모임과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 시 구급차와 의료팀을 현장에 배치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 시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푸른약국)과 공공야간의료기관 1곳(한독의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주 5일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공공야간의료기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까지 진료해 올해 174명이 이용하는 등 응급 전 단계 의료 공백을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예방접종 사업도 적극 추진해 2025년 10월 31일 기준 어린이 40.2%, 65세 이상 어르신 71.7%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임신부 52명과 시민 5223명이 마쳤다. 취약계층에는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민간 위탁의료기관 15곳과 협력해 백신 공급과 관리를 효율화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는 신체활동, 영양관리, 비만예방, 절주·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모바일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건강지표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사업을 중점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로 태백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 건강지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생활권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 야간 의료 접근성 개선, 높은 예방접종률 유지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도시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들은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와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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