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경 신안군서 여객선 좌초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목포-제주 여객선 좌초 사고 관련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할 것"을 관계기관에 긴급지시했다.
이날 오후 8시17분경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는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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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8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11.19 sheep@newspim.com |
김 총리는 사고 이후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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