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 개최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 안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이 전년보다 높아져 정시 전형에서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정시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이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도가 높아져 표준점수 만점이 각각 147점, 141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은 전년보다 8점 높아져 정시 전형에서 국어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만점이 139점, 수학은 140점이었고, 24학년도에는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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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사진=뉴스핌DB]2025.11.18 lbs0964@newspim.com |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4%로 예상된다. 이는 25학년도 1등급 비율 6.22%보다 낮은 수치로, 수능 최저충족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은 대학별 수능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풀리면서 자연계 중위권 수험생의 '사탐런' 현상이 나타났다.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의 체감 난도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사회문화 표준점수 만점은 71점(25학년도 66점), 생활과 윤리 표준점수 만점은 70점(25학년도 77점)으로 예상된다.
사탐과 과탐 간의 표준점수 유불리보다 과목 간 격차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성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추후 정확한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남은 대입전형을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며 "수시 대학별 고사 등에 적극 응시하고, 수시 모집인원 이월 등으로 인해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니 차분하게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정시 지원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20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6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 정시 대비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12월 22일부터는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위한 대면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12월 22~29일 평일 오후 4시~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하며,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지원청은 12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면상담 예약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http://www.jbe.go.kr/jinro)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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