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79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과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요 현안 6개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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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증평군수가 행안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2025.11.17 baek3413@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증평군 장애인 보호작업장 건립(17억 800만 원),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17억 원),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 사업(12억 5000만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0억 원), 호명~운곡 간 도로 개설 공사(10억 원), 전천후 게이트볼장 확장 사업(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군수는 보통교부세의 확대 지원도 함께 요청하며 "인구 밀도가 높은 군 단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교부세 상·하한 금액의 격차를 좁혀달라"고 말했다.
또한, 아동 인구 증가에 따른 보육·교육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를 고려해 아동 지원 수요를 추가 반영한 실제적인 재정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요청 사업들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에 필수적인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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