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팬미팅·굿즈 증정 등 대규모 고객 참여 행사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단 직접 만나는 팬미팅 열려
총 3636명 대상 유니폼·마우스패드 등 공식 굿즈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은 14일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한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T1은 올해 국내 리그(LCK) 플레이오프 4위로 어렵게 월즈 본선에 진출했으나, 치열한 경기 끝에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월즈 통산 6회 정상, 대회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SK텔레콤은 T1 창단 이후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만큼 이번 우승의 의미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팬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T1의 우승 스토리와 선수들과의 소통 요소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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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
우선 SK텔레콤은 다음 달 15일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단 팬미팅을 연다.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제공된다.
팬미팅 응모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T멤버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응모한 고객 가운데 총 3636명에게 T1 유니폼, 마우스패드 등 공식 굿즈를 증정하며, 이 중 60명에게 팬미팅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비SK텔레콤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팬미팅 응모와 굿즈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앱 가입 후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미션 참여 시 추가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또 2005~2007년생 수험생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T1 우승 기념 굿즈 패키지를 제공하는 별도 래플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는 오는 12월 12일까지 T월드 0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사상 최초 월즈 3연패와 6회 우승의 영광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T1을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