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성과 분석 결과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의 성과 분석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출 효율성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수출 성사율은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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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무역사절단 상담 모습. [사진=충북도]2025.11.13 baek3413@newspim.com |
수출 효율성은 도 예산 대비 수출액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2024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투입된 예산 23억 9000만 원 대비 수출액이 285억 원을 기록해 예산 1억 원당 약 12억 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 성사율은 사업 참여 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수출을 성사시킨 33.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대외 무역 환경 속에서도 유망 해외 무역 전시회 발굴과 시장 분석을 통한 전략적 무역 사절단 파견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해외 무역 전시회 참가에서는 디트로이트 배터리 쇼 등 7개 유수 전시회에 110개 기업이 참가하여 190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무역 사절단 파견은 태국과 베트남 등 신흥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여 58억 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수출 다변화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수출 효율성과 성사율의 두 자릿수 증가는 충북도 무역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동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도의 맞춤형 전략과 도내 기업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