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 조성"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에서 '집들이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어린이집을 학부모와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된 1393㎡ 규모의 시설로 93명을 정원으로 하는 영유아와 2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보육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과천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8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창호 교체, 냉·난방기 개선, 조명 개선, 화장실 및 조리실 리모델링 등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공사 중에는 과천문화원이 제공하는 임시 보육 공간을 활용해 보육 서비스의 공백 없이 운영을 이어갔다.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추진 경과와 개선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환경 개선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실현하기로 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