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함께 잘 사는 '위대한 익산 시대' 열겠다"
"'민생이 우선인 도시, 시민이 주인인 익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으로 당선되면 임기 동안 26만7000여명 전 시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첫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익산시가 오랫동안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보편복지의 철학과 기본소득형 민생정책의 연장선"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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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1인당 민생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첫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5.11.12 lbs0964@newspim.com |
또한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고, 서민들의 소비진흥을 위한 마중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키기 위한 보편복지형 기본소득 정책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금 익산의 민생은 너무나 힘들어 자영업자는 버티기 어렵고, 청년은 일자리를 잃고, 어르신은 생계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함께 잘 사는 '위대한 익산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지난 민선 8기 경선 낙선 이후, 5년 동안 단 하루도 익산을 떠나지 않았다"며 "시민의 곁에서, 골목상권에서, 시장과 농촌과 공장에서 서민의 삶과 눈물을 직접 보며 함께 걸어왔다"고 회고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더 이상 생활고로 눈물짓는 시민이 없는 익산을 만들고, 누구도 절망 속에서 생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의 첫 공약인 민생지원금 재원 마련은 "추가 세금이나 부채 증가도 없이 시 자체 예산의 구조조정과 효율화로 확보하겠다"며 "익산시 발주 공사 및 물품·자재 구입 등 입찰 낙찰차액 일부와 긴축재정 운영을 통한 일반 운영비를 10% 절감하고, 순세계잉여금 활용 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파했다.
아울러서 "단기적 생색내기 사업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민생정책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며 "재정건전성은 지키되,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데 쓰이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조용식 출마예정자는 "참여형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통해 '민생이 우선인 도시, 시민이 주인인 익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