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 강조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57대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이 10일 취임했다.
본부세관 4층 영상홍보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 신임 세관장은 마약·총기류, 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안전 위해 물품을 차단해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헌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의 더딘 회복세와 국제사회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세행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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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대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제공=관세청] |
이어 "부산항은 우리나라 해상물류의 중심이자 해양 강국 실현의 핵심 거점"이라며 "북극항로 개척 등 새로운 물류 모델 발굴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탈세·밀수·불법 외환거래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는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유 신임 세관장은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통관 인프라 확충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관세박물관 건립도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신임 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감사관, 정보데이터정책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등을 거쳤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