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국립5·18민주묘지 방문
"피해자 치유 지원 강화 약속"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아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소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장관은 5·18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며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시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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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2022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이어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원예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윤 장관은 "1980년 5월 광주의 용기와 헌신은 지난 겨울 밤을 환하게 밝힌 오색의 응원봉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또 "80년 광주정신을 이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주권정부'를 실현해,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대등한 파트너로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