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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이치로 넘었다…실버슬러거 일본 선수 최다 4회 수상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2:14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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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3연패이자 통산 4회 수상도 유력…지명타자 부문서 슈워버 제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스즈키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부문 최우수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 해였던 지난해 NL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수상자로 뽑히며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를 품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외야수 부문에서 3회 수상한 스즈키 이치로(2001·2007·2009년)를 넘어 일본인 최다 수상자가 됐다.

투타 겸업을 재개한 오타니는 올 시즌 지명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MLB닷컴은 "지난해 54홈런 59도루로 만든 '50-50' 기록엔 미치지 못했지만, 다저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과 1900년 이후 구단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며 "3년 연속 장타율(0.622), OPS 리그 1위를 기록한 오타니는 올해도 NL MVP 유력 후보"라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AL MVP, 그리고 지난해 NL MVP를 수상했다. 올해까지 수상한다면 3년 연속 MVP 대기록이 완성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사진=AI 클로드로 작성] 2025.11.07 zangpabo@newspim.com

NL MVP 최종 후보로 오른 다른 선수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다. 슈워버는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에서 오타니에게 밀렸다. 소토는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며 통산 6회 수상 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구단 차원에서도 '실버슬러거 올해의 팀'에 선정돼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8일(한국시간)에 발표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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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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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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