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속화가 증시 상승 촉진
다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는 위험 요인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5일자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의 조정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이 분석했다.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인도의 저조한 실적을 주도했던 주요 요인들이 반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모간스탠리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센섹스가 30%의 확률로 내년 6월까지 10만 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 시나리오(50% 확률)에서는 센섹스가 현재 수준에서 약 6.6% 상승한 8만 9000포인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20%의 확률로 7만 포인트까지 하락(현재 대비 1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마루티 스즈키, 트렌트, 타이탄 컴퍼니, 바룬 베버리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 바자즈 파이낸스, ICICI 은행, 라슨 앤 투브로(L&T), 울트라테크 시멘트, 코포르지 등 10개 종목에 '오버 웨이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기관에 따르면, 인도 주식 시장은 거시 경제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주식 선별 중요성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모간스탠리의 인도 주식 수석 전략가인 리담 데사이는 보고서에서 "인도의 성장 사이클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중앙은행(RBI)과 정부의 금리 인하, 지급준비율(CRR) 인하, 은행 규제 완화 및 유동성 공급, 자본 지출의 선행 투자, 약 1조 5000억 루피(약 24조 4500억원) 규모의 상품 및 서비스세(GST) 인하 등이 성장 가속화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데사이 등은 실적 호조와 RBI의 추가 금리 인하, 공공 부문 기업의 민영화, 미국의 대인도 관세 인하를 예상하면서 이러한 요인들이 인도 경제와 시장의 회복을 촉진하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간스탠리는 "(인도와) 중국과의 관계 회복과 중국의 내부 경쟁 억제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도·미국 간 무역 합의 가능성도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의 강경한 거시경제 정책 기조가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 밸류에이션은 조정을 받으면서 10월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중 유가 비중이 줄어들고, 특히 서비스 부문 수출이 증가하며 재정 건전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저축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금리가 구조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공급 측면과 정책 변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변동성 축소는 향후 몇 년간 금리와 성장률의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높은 성장률과 낮은 변동성, 금리 하락, 낮은 베타는 주가수익비율(P/E) 상승을 의미한다. 이는 가계 자산의 주식 편입 비중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가 인도 증시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자(FPI) 포지셔닝은 여전히 낮지만, 순 FPI 매수세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성장세가 회복돼야 한다"며 "또한 다른 지역의 강세장이 약화돼야 하고, 더불어 기업 발행도 증가해야 한다"고 모간스탠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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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뭄바이=뉴스핌] 한 남자가 2025년 8월 28일 인도 뭄바이의 뭄바이 증권 거래소(BSE) 외부 스크린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