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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흥행 잇는 삼성D…애플 폴더블 '출시 시점 변수'에도 낙관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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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전 모델 패널 공급…폴더블 공급도 유력
"출시 지연 가능성↓…1000만대 이상 출하 기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애플의 차세대 폼팩터인 폴더블 아이폰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출시를 확정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 출하량이 급증하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이 늦어질 경우 단기 실적에는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아이폰17 효과, OLED 시장 지배력 강화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세를 보이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핵심 부품 공급사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까지 아이폰17 시리즈에 투입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약 8890만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64.5%(약 5730만대), LG디스플레이가 34.1%(약 3030만대)를 각각 공급했다. 중국 BOE는 품질 문제로 납품이 원활하지 않아 1.4%(약 130만대)에 그쳤다.

아이폰17 프로 [사진=블룸버그통신]

아이폰17 시리즈의 판매 호조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에서 카메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 특히 기본형 모델은 칩셋 성능 향상과 화면 밝기 개선으로 중국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이 전작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전 모델에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전 라인업에 OLED를 적용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량 기준으로 최대 공급사 지위를 굳혔다. 이번 모델에서는 단가가 낮은 에어·기본형 모델 비중이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지만, 공급 물량이 워낙 많아 실적 기여도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 폴더블 패널 공급 유력…"지연 우려는 기우"

특히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패널 공급사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주름 최소화, 내구성 확보, 초박막유리(UTG) 기술 등에서 기술 장벽이 높아, 삼성디스플레이 외에 대규모 양산이 가능한 업체가 사실상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미 충남 아산 A3 라인에 애플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 시점에 맞춰 월 3만 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수는 애플의 출시 일정이다. 일본 미즈호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힌지와 같은 핵심 디자인 요소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려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애플이 출시 시점을 늦출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실적에서 애플향 폴더블 패널 물량이 빠지게 돼 단기 실적 성장세가 주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다만 업계에서는 지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애플이 힌지 구조와 내구성 검증을 병행하면서도 부품 공급망을 이미 확정 단계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신제품 출시 지연 이슈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며 "제품 스펙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샘플 제품 역시 지속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급망 내 업체들의 준비 동향을 확인했을 때 이는 기우로 판단되며, 패널 업체의 폴더블 패널 물량 역시 내년 1000만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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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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