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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북으로 크롬북 겨냥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4:21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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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애플(AAPL)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크롬북과 입문용 윈도우 PC 고객을 겨냥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맥으로, 학생, 직장인, 일반 사용자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M1 맥북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와 IT 업계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이 보급형 맥북의 내부 코드명은 'J700'이며, 애플 내부 테스트와 해외 협력업체를 통한 초기 생산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정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맥북은 웹 서핑, 문서 작업, 간단한 미디어 편집 등 가벼운 용도에 최적화됐다. 아이패드 구매를 고려하지만 전통적인 노트북을 선호하는 계층도 주 목표다.​

애플은 가격을 1,000달러 미만(약 145만 원 이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기존 맥북 에어보다 저렴한 LCD 디스플레이와 아이폰용 반도체를 최초로 탑재해 제조 원가를 낮춘다.

해당 칩은 기존 M1 칩보다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내부 테스트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면은 현행 맥북 에어(13.6인치)보다 소폭 작은 사이즈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보는 크롬북의 확산과 윈도우 11 전환에 따른 일부 사용자 불만 등, 기존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애플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저가 제품을 내놓지 않겠다'는 원칙을 견지해왔으나, 해당 시장 변화로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소식이 알려진 직후 HP, 델 테크놀로지 등 PC 제조사 주가는 하락했고, 애플은 소폭 상승했다.​

현재 가장 저렴한 맥은 999달러짜리 M4 맥북 에어이며, 교육 할인 적용 시 899달러까지 떨어지지만, 크롬북은 수백 달러대부터 시작한다.

새 맥북은 아이패드와 키보드 조합(약 600달러)과 비슷한 가격대로, 보다 긴 배터리 수명, macOS 기반의 소프트웨어 유연성, 완전한 키보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층과 미국 내 소비자에게 높은 흡인력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분기 기준 세계 PC 시장 점유율 9%로, 레노버·HP·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내년 이후에도 맥 제품군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M5 칩 탑재 맥북 에어, M5 프로·맥스 맥북 프로, M5 맥 미니, M5 울트라 맥 스튜디오 등이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 말~2027년 초에는 M6 칩과 OLED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신형 맥북 프로, 신형 외장 모니터 2종 출시가 예고돼 있다.​

애플은 이번 저가형 맥북 출시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중심 전략을 일부 조정하며, 크롬북과 윈도우 진영에 맞서 새로운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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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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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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