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RE100 실천도시 안성'의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벤치마켕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베를린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국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안성시의 정책 방향과, 정부의 RE100 추진 정책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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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이 독일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지난 4일 안드레아스 크라우스(Andreas Kraus) 베를린 기후행동 및 환경담당 국무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영농형 태양광 연구단지, 로컬푸드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지역마켓,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및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베를린 주정부 차원의 RE100 적용 사례와 이를 뒷받침하는 도시설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사회혁신 정책을 폭넓게 살펴봤다.
특히, 김 시장은 베를린의 정책 사례를 통해 안성시의 경제·사회적 현위치를 점검하고, 영농형 에너지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안성형 농업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시장은 "RE100 실천도시로서의 안성을 고민할수록, 시민 참여와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시민과 소통해 설계·운영하기 위해 더 개방적이고 편리한 의견수렴 방안부터 시작해, 농민 소득 증대와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정책까지 이어지는 행정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베를린 방문을 통해 안성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