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표창,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HRT로보틱스의 김만구 대표이사가 2025년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모회사 와이투솔루션이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법인, 단체 및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가 공식 표창하는 제도다.
특히 김 대표는 국내 다양한 산업현장에 협동로봇 및 자율이동로봇(AMR)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로봇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교에서의 회원 활동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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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왼쪽에서 두번째) 김만구 HRT 대표가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와이투솔루션] |
HRT는 이동식 협동로봇시스템과 탑모듈(TopModule)을 이용한 물류자동화 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생산관리시스템(MES), 전사지원관리(ERP) 같은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통신 등의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도 확보했다.
HRT 관계자는 "국가생산성대상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자 기업의 성과를 공신력 있는 방법으로 인정받을 기회"라며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도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표창은 자사의 협동로봇 시스템이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협동로봇 및 AMR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