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출 3배 성장세...지역경제 발전 기여 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군포시에서 주관하는 '2025 군포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군포시는 매년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고용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아이씨에이치는 정보기술(IT) 디바이스용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지난 2022년 228억원에서 2023년 432억원, 2024년 64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고용 확대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군포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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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씨에이치 로고. [로고=아이씨에이치] |
또한 아이씨에이치는 디스플레이·반도체용 고기능성 필름과 점착소재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디바이스 및 친환경 산업용 소재로의 응용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군포 본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내재화를 통해 품질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였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아이씨에이치의 대외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향후 대기업 및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군포시 우수기업 선정은 기술 혁신과 책임경영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