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4일 부곡동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군포+안양'을 개최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_군포안양 홍보포스터. [사진=군포시]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회형 일자리박람회로 계획됐다. 이는 지역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현장 참여하며, 추가로 30개 간접 참여 기업이 포함돼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양스틸, 제로쿨투어 등 30개의 군포·안양 내 우수 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은 채용게시대에 구인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수령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군포시일자리센터 및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 상담과 이력서 작성 강의,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부스, 커리어 및 재무 상담 부스를 통해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이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별 박람회 일정과 참여 기업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향후 박람회는 11월 1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 11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11월 25일 과천 디테크타워, 12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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