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 훈련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 기대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급증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관계자를 초빙해 현장대원 및 내근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친환경차의 구조적 특성과 화재 위험성을 이해하고, 배터리 열폭주와 감전 등 특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화재진압과 구조가 까다롭고, 배터리 특성상 열폭주에 의해 초기진화가 매우 어렵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맞춰 특화된 화재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innews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