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차관, 마곡사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 점검·현장 의견 청취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3일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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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소재 법주사에서 외국인 손님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손님들이 저녁예불에 참가하여 한국 전통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2025.06.30 dedanhi@newspim.com |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만 2297명(내국인 28만 3454명, 외국인 4만 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나라의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어 전문인력이 배치된 외국인 전문사찰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대표 한식인 사찰음식을 홍보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사찰음식 특화 사찰도 15개소가 있다.
김대현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마곡사의 원경 주지 스님과 사찰 관계자를 만나 '템플스테이' 운영 관련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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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 문체부] |
김대현 차관은 "'템플스테이'는 우리 전통문화 유산이자 국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선사하는 중요한 문화 자원이다"라며, "'템플스테이'가 역대 최대의 범정부 할인 행사에 동참하는 만큼 가을 여행 확산과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