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혁신 모델로 평가
관광 상품화 및 교육 확장 계획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관계자 40명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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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02 |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추진한 청년포럼과 국제포럼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이 주목받은 데 따른 것이다.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위원들은 센터에서 전문 학예사의 안내로 진주 K-기업가정신과 4대 그룹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GS 창업주 허만정 회장의 생가를 둘러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철학은 인간 존중과 공동체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는 서양식 기업가정신과 구별되는 대한민국형 상생 가치"라고 말했다.
또 "지난 10월 국제포럼에 참여한 세계 석학들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인류 중심의 혁신 모델로 평가하고 '진주 선언'을 채택했다"며 "시는 이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센터 건립, 국제·청년포럼 지속 개최, K-거상 관광 상품화,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는 2021년 설립된 기관으로, 실학적 가치인 경세치용과 실사구시의 정신을 토대로 국가 정책 발전과 사회적 담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