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 달성
플라스틱 제로·탄소중립 공동 추진 선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전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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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사진=경남도] 2025.11.02 | 
한일 지사회의는 경남도를 비롯한 부산, 전남, 제주와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환경과 관광, 수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8개 시·도·현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공동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경남도의 탄소 저감 정책과 친환경 산업 육성 방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석 지자체들은 '2040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플라스틱 제로' 추진 과제를 포함한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또한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2026 사천에어쇼' 등 국제행사의 홍보 협력도 포함됐다.
김명주 부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이 핵심"이라며 "한일 해협권 지역이 모범적인 기후 대응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