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기업, 42개 품목 수출상담회
1억1800만 원 투입 수출 확대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는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2025 베트남-경남 K-Food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농식품의 현지 진출과 수출 확대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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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열리고 있는 '2025년 베트남-경남 K-Food 팝업스토어' [사진=부산시] 2025.11.02 |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남도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해외 농식품 홍보·판매 행사로,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도는 도비 1억1800만 원을 투입해 참가 기업의 시장 반응 조사와 유통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경남지역 14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신선 과일, 건조식품, 음료, 주류 등 42개 품목의 제품을 선보인다. K-Pop 테마와 도 홍보 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홍보부스 운영과 '불닭 챌린지'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병행돼 기업의 수출 계약과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은 한류 영향으로 K-Food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농식품의 현지 인지도와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