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거버넌스 전 분야서 높은 점수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025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106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측정한 결과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2021년부터 자치단체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동일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  | 
|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5.10.31 chadol999@newspim.com | 
순천시는 환경 분야에서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했으며,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 도입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AI 돌봄복지 시스템 구축, 지능형 응급의료체계(AI 앰뷸런스) 도입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호평을 얻었다.
또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운영과 시민참여예산제 등 시민 참여형 행정체계를 갖추며 투명하고 개방적인 시정을 실천해왔다.
시 관계자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사회적 포용, 투명한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 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