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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대책 영향 본격화′...서울 아파트 상승폭 전주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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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분당과천 모두 올랐지만 상승폭 줄어
이상경 갭투자 후 세종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위축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15대책이 2주 지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또다시 오르면 3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상승률은 0.23%로 여전히 높은 상승폭을 보였지만 지난주에 비해서는 반토막으로 줄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10월 4주(10월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으며 전세가격도 0.07%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4% 올랐으며 지방은 보합 유지됐다. 

[자료=국토부]

서울 아파트값은 0.23%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0.50%)을 보인 지난주보다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10·15대책에 따른 '패닉 바잉'이 나타났으나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천·가락동 재건축 추진 단지가 강세를 보인 송파구가 0.48%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작구가 0.44%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동구(0.42%), 성동구(0.37%), 양천구(0.38%), 마포구(0.32%), 중구(0.30%), 용산구(0.29%) 등이 서울 평균을 넘어선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0.12%의 상승률로 지난주(0.16%)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성남분당이 0.82% 주간 상승률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과천(0.58%), 하남(0.57%)도 서울 한강벨트를 뛰어넘는 아파트값 상승을 나타냈다. 

인천은 지난주와 똑같은 0.02% 주간 상승률을 유지했다. 동구(0.07%)와 남동구(0.04%), 미추홀구(0.03%)에서 상승 거래가 나타났으며 그동안 침체일로를 걷던 연수구(0.03%)도 연수·동춘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보합(0.00%)을 유지한 가운데 세종 아파트값이 -0.09%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갭투자 낙마에 따른 공무원 사회 영향으로 풀이된다. 8개도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에는 0.01% 상승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2%), 울산(0.09%), 전북(0.08%), 경북(0.03%)등은 상승했으며 광주(0.00%)는 보합, 제주(-0.06%), 대전(-0.05%), 전남(-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95곳으로 3곳 줄었으며 보합 지역은 12곳으로 7곳으로 감소했고 하락 지역은 68곳에서 76곳으로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주(0.09%)보다 소폭 상승한 0.10% 상승률을 보였으며 서울도 0.14%로 지난주(0.13%)보다 상승했다. 이밖에 지방도 5대광역시(0.05%), 세종(0.13%),
8개도(0.01%)모두 오르며 전체적으로 0.03% 상승했다.  

[자료=국토부]

시도별로는 경기(0.09%), 울산(0.09%), 부산(0.08%), 인천(0.05%)등은 상승했으며 전남(0.00%)은 보합, 제주(-0.04%), 충남(-0.02%), 강원(-0.01%)은 하락했다. 이로써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0→127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9→9개)은 유지했으며 하락 지역(39→42개)은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상승을 기록했다. 매물 부족이 유지되며 전셋값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잠실·방이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송파구가 0.33% 올랐으며 생활권이 유사한 강동구도 0.33%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뒤이어 양천구(0.21%), 용산구(0.19%), 서초구(0.16%), 영등포구(0.14%), 성북구(0.12%), 중구(0.11%)가 서울 평균 전셋값 상승률을 넘어섰다. 

지난주와 똑같이 0.09% 상승률을 이어간 경기는 서울 근교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하남시가 0.40%로 높은 전셋값 상승을 기록했으며 성남 수정구(0.34%), 수원 영통구(0.33%)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 아파트도 0.05% 상승률을 보이며 전셋값 상승세에 동참했다. 서구(0.13%)가 큰폭으로 올랐으며 동구(0.09%), 남동구(0.04%), 부평구(0.04%) 등 아파트 밀집지역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지방은 0.03% 오른 가운데 5대 광역시가 0.05%, 세종이 0.13% 각각 상승했다. 8개도도 0.01% 올랐다. 울산이 남구(0.15%), 동구(0.11%)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부산도 남구(0.19%), 북구(0.13%), 동래구(0.12%) 등에서 큰폭 상승이 일어나며 0.08%의 전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상경 갭투자 논란에 따라 매맷값 하락이 나타난 세종은 전셋값 상승세도 주춤했다. 지난주 0.26% 상승을 기록한 세종은 이주 0.13%로 지역별 혼조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도 지역에선 충북이 청주 흥덕(0.15%), 충주시(0.04%)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주(0.01%)보다 크게 오른 0.04%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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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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