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섬박람회 등 미래 성장분야 교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중국 장시성 등 지방정부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구상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계획을 홍보하며, 중국 지방정부의 적극적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
| 한중지사성장회의. [사진=전남도] 2025.10.29 ej7648@newspim.com |
회의에 앞서 김 지사는 장시성 인훙 당서기와 사전 회담을 갖고 경제, 산업, 농업, 문화 등 신성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 자매결연 15주년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전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를 시작,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고위급, 농업,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중지사성장회의에서는 양국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협력 확대, 공동선언문 체결, 제4회 회의 중국 개최 등도 결정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앞으로도 중국과 에너지, 농업, 문화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