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중기부 공공형 창업기획자 등록 기념
김 의장 "고양시, 산업 씨앗 자라는 도시 성장하길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고양산업진흥원이 경기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공형 창업기획자로 등록된 것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의장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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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들 간담회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2025.10.24 atbodo@newspim.com |
창업기획자 제도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초기 창업자를 선발·투자하고, 멘토링·컨설팅·교육·사업화 지원 등 전문 보육과 투자를 담당하는 제도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산업진흥원이 첫 등록기관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는 아직 산업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많은 기업이 성장 기회를 찾아 외부로 나가는 현실"이라며 "이번 등록을 계기로 창업기업이 지역 내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혁신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8일 '2025년 고양 글로벌 투자 유치 서밋 통합 행사'를 개최해 해외 투자자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고양시를 글로벌 혁신 창업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