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24일 전주 남부시장 인근에 117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조성,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내달 1일부터 완산교와 매곡교 사이 520m 구간의 전주천노상주차장을 정식 개장해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유료이며, 그 외 시간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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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남부시장 노상주차장[사진=전주시설공단]2025.10.24 gojongwin@newspim.com |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700원이며, 이후 15분마다 350원이 추가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20분 이내 주차 시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단기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적다.
또한, 정기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시민을 위해 월 6만 원의 '월정기권' 제도를 도입했다. 소상공인들은 '상가할인권'을 구매해 고객에게 50% 할인된 요금으로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김형수 전주시설공단 주차사업부장은 "남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전주의 대표 명소인 만큼 전주천노상주차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