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창꽃정원에서 '고창 꽃정원 행사'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화,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맞춤 가을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문화 인지도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만큼, 방문객들은 인생네컷 사진 촬영, 핸드케어 체험, '돌려라! 플라워 가챠' 등 참여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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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꽃정원 [사진=고창군] 2025.10.24 lbs0964@newspim.com |
특히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퓨전 클래식과 통기타 연주 등 지역 및 전문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패션쇼와 관객 참여형 추억의 게임 대결도 마련된다.
추억의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꽃판 뒤집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세 종목으로 진행된다. 팀별 경쟁 끝 우승팀에는 고창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현장 선착순 접수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화려한 꽃밭 포토존과 플라워 양산 대여 서비스가 운영된다. 또 군 SNS 계정 팔로우 및 사진 업로드 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찰칵! 꽃 피는 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꽃차·과일 나눔 행사와 파인롤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