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새벽 긴급 구조작업 벌여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 신항만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쯤 목포시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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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해상 차량 추락, 운전자 응급저치 실시 중에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10.23 ej7648@newspim.com |
오전 6시 57분쯤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차량 내부에서 남성 운전자 A씨(50대)를 발견했으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A씨를 119 구급대에 인계해 가까운 목포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과 A씨의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