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바코, 반도체 AVP용 스퍼터 고객사 양산 평가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11: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장비 기술력 제고로 고집적 패키지용 스퍼터 상용화 단계 본격 진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바코는 첨단 반도체 AVP(Advanced Package)용 스퍼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주요 반도체 OSAT(Outsourcing Assembly & Test)기업과 웨이퍼 데모를 통한 양산라인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대역 메모리(HBM),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과 생산성을 만족시키는 패키지 기술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3D 패키징 등 고성능·고집적 패키징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착 공정에서도 저온에서 안정적이고 균일한 박막을 형성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아바코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패키징 공정에 최적화된 스퍼터링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이번 장비는 플라즈마등 정밀한 제어 기술과 안정적인 저온 공정을 통해 고품질 박막을 구현하며, 고신뢰성 생산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주요 반도체 고객사와의 웨이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체결된 것으로, 고객사의 실제 양산 라인에서 장비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평가 내용으로는 균일도, 생산성, 신뢰성 등 주요 항목을 검증하게 되며, 평가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본격적인 양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바코 로고. [사진=아바코]

아바코 스퍼터는 습기 제어와 불순물 저감, 저온 공정 안정화 기술을 통해 고집적 반도체 패키징에 최적화된 생산성을 확보했다. 특히 WLP(Wafer Level Package) 공정에서 발생하는 웨이퍼 휨 현상을 크게 줄이고, 150도 이하의 안정적인 저온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고성능 반도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기술적 핵심이다.

아바코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외 주요 OSAT 및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PIM(Process in Memory), CXL(Computer Express Link), MRAM((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MicroLED 등 신성장 반도체 소자 분야까지 응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비 개발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개발 일정 단축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내 기업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