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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연계 '붐업코리아 위크' 열려…역대 최대 수출 견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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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전후 3주간 전국 개최
바이어 1700개사·국내 4000개사 상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촉진 행사를 연다.

미국 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K-소비재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우스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계획으로,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다음달 7일까지 전국에서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국내 최대 수출 종합상담 행사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올해 1~9월 수출액은 51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9월 수출은 660억달러로 12.7% 늘어나며 지난 2022년 3월 이후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성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화장품(102억달러)과 식품(117억달러), 의약품(92억달러) 등 K-소비재와 방산(95억달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각각 100억~2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붐업 위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해외 바이어 1700개사와 국내기업 4000여개사가 참여해 1만건 이상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분야는 ▲K-소비재 ▲AI 접목 ICT ▲첨단소재·부품·장비 ▲공공조달·인프라 ▲방산 ▲서비스 등으로, 6000여개 기업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달 21~22일 일산 킨텍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 부산국제조선해양산업전 등 전국 28개 전시회도 연계 개최된다. 방한 바이어들이 지방 전시회에도 참여하도록 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경북 경주시 APEC준비지원단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현장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10.10 photo@newspim.com

이번 행사는 글로벌사우스 시장 공략에도 방점을 찍었다. 영국 BAE시스템즈와 미국 GM,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 아프리카 엘라비(Elavi), 튀르키예 RMK마린 등 글로벌 대형 바이어들이 방한해 한국 제품 수입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원스톱 수출애로 119 컨설팅관과 식품안전 지원관, ESG 세미나, 무역사기 예방 부스 등도 운영된다. CES 혁신관과 소상공인관 등 25개 쇼케이스를 열어 기업 간 실질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외국 기업인들에게 문화 체험과 관광을 병행하는 '블레저(Bleisure)'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충북·전남·경남·경북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를 넘어 APEC과 연계해 우리기업의 수출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28개 지역 전시회와도 연계해 수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글로벌사우스와 K-소비재·AI 등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로 역대 최대 수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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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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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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