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과 창의적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혁신 동력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기술융합콘텐츠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XR), 인공지능(AI), 디지털휴먼, 홀로그램,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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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5.10.17 alice09@newspim.com |
이번 데모데이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결선에 오른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1개사, 3000만 원), 우수상(2개사, 각 2000만 원) , 장려상(2개사, 각 1000만 원) 등 총 9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예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현장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결선 무대는 오는 11월 말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데모데이의 최종 결선 심사에는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벤처캐피털(VC)와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및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유망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차세대 K-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