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연 등 출연기관 4곳 참여…"세계 4대 방산강국 교두보 마련"
무기체계 전시, 방산협력 세미나 개최 등 방위산업 홍보의 장
북 콘서트, 블록 조립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등 참여형 이벤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4개 출연기관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 위상 강화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
공군은 17일 금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서울공항에서 ADEX '퍼블릭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은 15일 퍼블릭데이를 앞두고 행사장 상공에서 축하비행 사전연습을 하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사진=공군 제공] 2025.10.16 gomsi@newspim.com |
통합홍보관에서는 연구개발과 획득, 시험평가, 품질보증까지 이어지는 국방연구개발 과정과 방산수출을 위한 무기체계 개조·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23일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정부 간 회의(G2G), 국제 방산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관련 세미나, 방산협력 MOU(업무협약) 체결, 방산수출 현안 논의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퓨처스 데이'에는 소총 관련 북 콘서트, 425 위성 설명회, KF-21, K9 등 무기체계 블록 조립 체험 등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SNS 인증, 즉석 사진 촬영, 룰렛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무기체계 모양 키링과 무기체계 블록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은 "서울 ADEX 2025 통합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가 간 면담과 수출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