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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2025 경주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APEC 준비 현장에서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들고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준비단 등과 함께 숙박시설, 수송 셔틀버스, 할랄 음식점 등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 지사는 APEC 협력 숙박업소인 소노캄 호텔에서 '객실 점검 체크리스트'를 직접 들고 객실 내 냄새, 카펫 오염 여부, 냉장고 이상 여부, 욕실 위생 상태, 수압, 변기 상태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 실내 공기질 검사와 소화기, 화재 감지기 등 안전 항목도 함께 확인했다. 무슬림 대표단을 위해 조성 중인 할랄 음식점인 'HI-ASIA(보문로 555)'를 방문해 할랄 음식점 조성 현황을 보고받은 후 조리 시설, 기도실, 화장실 등을 둘러보고, 정상 회의 기간 중 제공될 메뉴를 직접 시식하며 음식의 맛과 품질을 꼼꼼히 살폈다. 이 지사는 "APEC 정상 회의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장에서 세밀하게 확인하고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정상 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사진=경북도] 2025.10.1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