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 운영
선착순 300명 지역 문화유산 체험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산청박물관은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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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환아정 다이어리'[사진=산청군]2025.10.15 |
산청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획 프로그램 '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복원된 산청의 누정 환아정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고, 참가자가 직접 '나의 역사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산청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산청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박물관은 앞서 지난 3월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대나무를 닮은 산청 선비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산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