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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기억의 막' 전시...도계의 역사와 예술의 대화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16:46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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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도계읍 삭도마을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앤드'에서 '입구: 기억의 막'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도계 석탄산업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며, 사라져가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은미술관 앤드의 첫번째 전시회이기도 하다.

삼척시, '기억의 막' 전시.[사진=삼척시] 2025.10.13 onemoregive@newspim.com

'묻혀 있었던 시간이 오늘에 걸립니다'라는 부제 아래 도계의 역사와 정서를 시각예술로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시는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이동형 전시 프로젝트 '파빌리온 아트돔'에서는 관람객이 체험형 공간에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음으로 이봉욱 작가의 회화전 "이주하지 못하는 이주민 되기"는 지역과 타지, 중심과 변두리의 경계를 다룬 작품을 통해 정체성과 이동의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양해인·유한솔 작가의 미디어 영상 퍼포먼스 "막장굿"은 도계 탄광의 기억과 공동체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담아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앤드는 'END(끝)'과 'AND(그리고)'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도계의 탄광 산업 유산이 예술로 재탄생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미술관 앤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의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11월에는 "도계 탄광이야기 일러스트전", 12월에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전"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삼척시 도계읍 도계로 41의 '작은미술관 앤드'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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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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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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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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