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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이름부터 제다이(JEDI) ① 미국 국방정책 전환 맞물린 새내기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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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산주 배제, 첨단기술 기업에 집중
드론·AI·우주방위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
2주간 13% 상승, 초기 투자 매력도 입증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표방한 새로운 투자상품이 등장했다. 테마형 ETF 전문 운용사 디파이언스(Defiance ETFs)가 지난 9월 26일 출시한 '디파이언스 드론 & 모던 워페어 ETF(종목코드: JEDI)'는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Jedi)를 연상시키는 티커만큼이나 파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제다이들과 그들을 수호하는 라이트세이버. 왼쪽부터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베이더), 오비완 케노비, 메이스 윈두 [사진=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스틸]

JEDI의 가장 큰 특징은 록히드 마틴(LMT)이나 노스롭 그루만(NOC) 같은 전통적인 방위산업 대기업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점이다. 대신 드론, 인공지능(AI), 우주방위 등 차세대 군사기술에 특화된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는 거대한 전투기와 항공모함 중심의 전통 방산업에서 벗어나, 군집 드론과 AI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미래 전쟁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출시 초기인 현재 총 운용자산 규모는 1815만 달러에 불과하며, 보유 종목은 27개로 집중도가 높다. 연간 수수료는 0.69%로 일반적인 ETF보다 높은 편이지만, 테마형 ETF의 특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출시 당일 24.94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9일(현지 시각) 28.18달러까지 오르며 2주간 12.9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9일 종가는 27.44달러로 전일 대비 2.08% 하락 마감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 미 국방정책 대전환과 맞물린 타이밍

JEDI의 출시는 미국 국방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점과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올해 7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미군 군용 드론 지배력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 정부는 드론 생산 가속화와 우주 방위 역량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디파이언스 드론 & 모던 워페어 ETF(JEDI) [사진 = 디파이언스 홈페이지]

이 정책의 핵심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고가의 전통적 무기 플랫폼 대신 민첩하고 저비용인 무인 시스템을 대량으로 구축하는 방향으로 국방 전략이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국산 드론을 우선시하고, 최전선 부대에 무인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매·배치할 수 있는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정책 전환은 단순한 조달 방식의 변화를 넘어선다. 드론과 우주전 분야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보여준 결정적 역할은 각국 정부에 생생한 교훈을 남겼고, 이는 차세대 군사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 엄격한 선별 기준과 체계적 운용 방식

JEDI ETF는 'BITA 드론 & 모던 워페어 셀렉트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운용 방식을 채택했다. 이 벤치마크 지수는 선진국 시장의 공인된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총 매출의 50% 이상을 특정 차세대 방위기술 분야에서 창출하는 기업만을 포함한다.

에어로바이런먼트 로고 [사진=블룸버그]

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핵심 분야는 군용 드론, 무인 시스템, AI 기반 전쟁 및 국방 IT, 전자·통신전, 정보·감시·정찰(ISR), 우주전·군사 위성·미사일 솔루션, 군사 사이버 보안, 군용 로봇 등 8개 영역이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들 분야에서 창출한다는 기준은 명확한 사업 집중도를 담보한다.

지수 구성은 유동주식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되며,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개별 종목당 10% 상한선이 적용되고, 5%를 초과하는 모든 종목의 누적 가중치에 대해서는 45% 상한선이 적용된다. 지수는 매년 3월과 9월 세 번째 금요일 장 마감 후 반기마다 재구성·재조정되며, 특정 사건 발생 시 특별 조정도 가능하다.

◆ 차세대 기술 선도 기업들의 집합체

JEDI ETF의 포트폴리오는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군용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로 순자산의 7.32%를 차지한다. 소형 전술 무인항공기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인 에어로바이런먼트는 미군에 다양한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공급하고 있다.

디파이언스 드론 & 모던 워페어 ETF(JEDI) 구성 종목과 비중 [표 = 김현영 기자]

두 번째로 큰 비중은 미국 로켓 발사 서비스 전문업체 로켓랩(RKLB, 6.96%)이 차지했다. 데이터 분석 및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는 6.90%의 비중으로 3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국방부와 정보기관을 위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무인 항공기와 미사일 시스템 개발사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KTOS, 6.33%), 항공우주 및 방위 대기업 L3해리스(LHX, 6.22%), RTX(RTX, 5.87%), 레이도스 홀딩스(LDOS, 5.78%)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디파이언스 드론 & 모던 워페어 ETF(JEDI) 구성 종목과 비중 [표 = 김현영 기자]

그 외에도 헨솔트(5.03%), 사브(4.87%), 파슨스(4.81%), CACI 인터내셔널(4.48%), 엘빗 시스템즈(4.35%), 머큐리 시스템즈(3.69%), 사이언스 어플리케이션스 인터내셔널(3.47%), 드론쉴드(2.63%), 퀴네틱(2.51%), C3 AI(1.79%), 블랙스카이 테크놀로지(1.74%), 레드 캣 홀딩스(1.62%), 켐림 그룹(1.55%),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1.41%),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즈(1.11%), 텔로스(1.10%) 등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어 있다.

◆ "드론은 비행하는 데이터 센터"

디파이언스 ETF의 실비아 자블론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JEDI는 군용 드론, 사이버전, AI 기반 전쟁, 우주전을 통해 미래의 국방을 포착하며, 투자자들이 기존 방위산업을 뒤로하고 현대 전쟁의 혁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고 JEDI 투자 철학을 밝혔다.

자블론스키는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드론에 대해 "드론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이며, AI, 로봇, 데이터, 항공우주를 결합한 기술이다"라고 강조하고 "JEDI는 이러한 변화를 포착한 최초의 ETF로,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뿐 아니라 공급망, 농업, 에너지, 인프라 등 자율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업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 기술이 단순한 하드웨어를 넘어 '생태계 플레이'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소프트웨어, 내비게이션, 컴퓨터 비전 등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자율적인 의사결정, 군집화, 예측 가능한 물류를 가능하게 하는 AI와 센서의 장점을 모두 갖춘 기업들이 바로 우리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라고 전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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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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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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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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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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