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어촌계·삼천포연안 어업인 수상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비토어촌계와 삼천포연안어선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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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사천시 비토어촌계와 삼천포연안어선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참가해 입상했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8. |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82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가했다. 대회는 항·포구 등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토어촌계는 관내 항·포구와 해안가에서 25.94t의 폐어구를 수거해 우수상(시상금 300만 원)을, 삼천포연안어선 공동체는 9.2t을 수거해 특별상(시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으로 어업인 스스로 폐어구 되가져오기를 실천해 달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사천 바다 조성을 위해 폐어구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